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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INTERESTS/사용기 REVIEW

DeepCool GAMMAXX 400 : DeepCool TF120 쿨러 교체 사용기



DeepCool GAMMAXX 400

 - DeepCool TF120 쿨러 교체 -





 시스템을 갈아엎으면서 쿨러 선택에 고민이 많았다. i7-6700K의 경우 기본쿨러가 없기 때문에 사제 쿨러를 달아줘야 한다.기존에 쓰던 바다2010이 굉장히 조용하고 온도도 잘 잡아주는 제품이었는데, 왠지 한번 썼던 제품 말고 다른걸 장착하고 싶었다. 여러모로 알아본 결과 DeepCool의 GAMMAXX 400의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많았고, 가격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 한번 써보기로 했다. 안되면 더 윗단계의 공랭쿨러로 갈아탈 생각도 있었다.

 특히 CPU 오버클럭 시 쿨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 물론 오버클럭에 영향을 미치는 제 1순위는 CPU의 수율이지만,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메인보드와 발열을 잡아줄 쿨러의 역할도 상당하다. 쿨러의 경우 발열도 발열이지만 소음이라는 문제도 있다. 아무리 발열을 잘 잡아도 매번 비행기가 이륙한다면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

 그런 면에서 DeepCool GAMMAXX 400은 딱 가격만큼 성능을 보여준다. CPU 온도를 80도 초중반까지 잡아주지만 소음이 작다고는 할 수 없다. (메인보드 바이오스 세팅 때문인지 기본 쿨러속도가 빨라 더 소음이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쿨러만 교체해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기본으로 포함된 쿨러는 별매 쿨러보다 쿨링성능이나 소음 부분에서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새로 주문한 쿨러는 같은 회사 DeepCool의 TF120이다. 140mm 팬을 장착할까 싶기도 했는데 잘 장착할 자신이 없어서 120mm로 선택했다. 화이트 LED도 달려있어서 기존 제품이랑 조화도 괜찮을 것 같았다.



- 기본 사양 -

모델명 : DEEPCOOL GAMER STORM TF120 WHITE PWM BRAVOTEC

쿨링팬 크기 : 120mm

커넥터 : 4핀



 포장은 매우 깔끔하게 되어있다. 뽁뽁이가 이렇게 잘 감겨있으면 왠지 믿음이 간다. (?)




 박스가 아주 세련되었다. 개인적으로 PC 부품에서 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포장이 너무 과하다는 점이다. 물론 PC 부품을 조립용으로 따로 사서 소비하는 사람들이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성향인 것은 맞지만 너무 과하게 포장된게 많다. 그런 면에서 TF120의 포장은 꽤 깔끔한 편이다. 특히 쿨러의 디자인을 박스에 적용한 부분은 칭찬할 만하다.




 구성품이 꽤 풍성하다. 변환 커넥터가 포함되어있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DeepCool GAMMAXX 400의 기본 쿨러. 파란색 LED가 꽤 이쁘다.




 새로 장착한 TF120. 케이스 쿨러도 화이트라 전체적인 조화가 괜찮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쿨링성능과 소음.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이 가격대에는 다 고만고만하다. 그냥 바이오스에서 팬속을 조절해주는게 낫다는게 결론이다. 쿨러 교체 전이나 후나 온도, 소음 면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동영상으로 소음 차이가 얼마나 전달될지는 모르겠으나 촬영해보았다.

 보다 변수없는 결과를 위해서 바이오스 초기화 후 측정하였다. 때문에 아이들 상태에서도 팬속이 꽤 높으며, 풀로드 시에도 온도가 낮은 편이다. 오버클럭시 보통 최고치 82~83도 정도 찍는다.




GAMMAXX 400 기본쿨러, 아이들 상태




GAMMAXX 400 기본쿨러, 풀로드 상태




GAMMAXX 400 TF120쿨러, 아이들 상태




GAMMAXX 400 TF120쿨러, 풀로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