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오픈하트 오토매틱 시계
ORIENT OPEN HEART AUTOMATIC WATCH
두 번째로 구매한 오토매틱 시계.
사실 오토매틱 시계는 관리가 꽤 귀찮다. 가만히 오래 놔두면 멈춰버리기 때문인데, 돈이 많으면 시계 보관함을 사겠지만 사실 그정도 재력이 되면 시계관리가 그다지 힘들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에 이베이에서 세일할 때 구매한 것인데, 청판인줄 알고 구매하였으나 알고보니 실수로 검판을 구매해버렸다. 매우 아쉽지만 이미 도착한 것, 방법이 없다. 그래도 다행히 디자인이 아주 깔끔하여 마음에 든다.
일단 가성비가 깡패다. 할인코드 적용해서 140달러 조금 안나온 것 같다. 오토매틱에 사파이어 글라스, 오픈하트, 뒷판 씨스루인데 이정도라니. 게다가 셀러가 글로벌 배송도 해줘서 DHL 익스프레스로 3일만에 받았다.
- 기본 사양 -
모델명 : FAG03001B0
무브먼트 : F6T22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탈
방수 : 50m
크기 : 38.5mm
두께 : 11.47mm
기타 : 오픈하트, 씨스루
박스는 특별할 게 없다.
위에 거울이 있는 것 정도..?
박스를 열면 시계가 반겨준다.
뒷판은 씨스루로 처리되어 있어서 작은 기계장치들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르로끌도 뒤가 씨스루이긴 한데 중간에 가리고 있어서 오리엔트 쪽이 조금 더 보는 맛이 있는듯.
시계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는데 무슨 말이 구구절절 필요할까.
그냥 사진이나 잘 보이면 되지.
나는 이걸 위해 50마를 샀나보다.
오픈 하트가 이 가격이라니. 게다가 사파이어 글래스.
오픈하트쪽 보는 맛이 쏠쏠하다.
묘하게 잘나온 샷.
청판이었다면 더 만족스러웠을텐데.
□ 장점
- 가성비 (이 가격에 오토매틱)
- 가성비 (이 가격에 사파이어)
- 가성비 (이 가격에 오픈하트)
□ 단점
- 좀 작다. 40mm 정도 했으면.
- 시계밖에 없음에도 꽤 두꺼움 (날짜 정도는 넣어줬으면)
- 용두 빼는 게 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