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A 10.1 2016 with S-Pen
북커버
SAMSUNG GALAXY TABA 10.1 2016 WITH S-PEN
BOOK COVER
별 기대없이 산 탭A 10.1 2016 with S-Pen이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괜찮다. 몇몇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보급형 제품에다가 가격을 생각하면 꽤 납득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물론 자이로센서가 없는건 가격을 감안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사용상 꽤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케이스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삼성 정품 케이스인 북커버를 생각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쌌다. 무슨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5만원이 넘어간다. 초기 발매 이벤트로 만원에 살 수 있게 해줬는데, 그 때에 사신 분들이 승리자다. 어차피 보급형 모델이니 그냥 대충 서드파티 케이스 저렴한 것을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이 없다. 일체감이 심히 떨어지거나, 마감문제가 있거나, 스마트 커버 기능이 작동되지 않거나 등등 자잘한 문제들이 많았다.
결국 속는 셈치고 정품 북커버를 구매했다. 아이고 내 통장..
- 기본 스펙 -
크기 : 158.3mm x 255.2mm x 12.3mm
무게 : 165.7g
색상 : 화이트, 블랙
패키지는 대부분의 삼성 케이스 패키지와 똑같다.
투명한 플라스틱 패키지에 전면 하단에 제품 이름이 적혀 있다.
첫 인상은 상당히 괜찮았다.
재질이 꽤나 고급스러웠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안괜찮으면 안되지 않나 싶기는 하지만.
애플의 아이패드 커버와는 다르게 뒷면이 접히는 방식이다.
중간에 접히는 구간을 기준으로 반을 접어서 스탠드로 사용하게 된다.
재질이 꽤 괜찮은데, 테두리 부분에 마감도 따로 적용되어 헤짐걱정을 덜었다.
갤6 시절 케이스보다는 갤7 시절 케이스에 가까운 느낌.
처음 내부를 확인하고는 살짝 당황했다.
여타 일체형 제품의 케이스들처럼 케이스를 고정하는 별도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장착 방식이 자석식이기 때문인데,
탭A 뒷면을 그냥 갖다 대면 자력에 의해 고정된다.
자력이 약해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들고 흔들어도 안떨어진다.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
자석식이라 구질구질한(?) 별도의 내부 케이스가 없어서 일체감이 뛰어나다.
케이스를 장착하고 덮어놓은 모습.
보급형치고 상당히 고급진 모습이다.
케이스를 씌우니 고오급력이 상당히 상승했다.
이 상태로 들고다녀도 괜찮을듯.
북커버는 2가지 각도로 활용할 수 있다.
위는 30도 각도로 거치한 모습.
전면 커버를 뒤로 돌리고 뒷면의 반을 떼서 스탠드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처음엔 좀 어색햇는데 쓰다보니 또 별 문제는 없다.
60도 각도로 고정한 모습.
영상 감상 시 유용한 각도가 아닐까 싶다.
북커버를 장착하고 찍은 사진.
일체감이 일단 대박이다.
깔끔함과 고급력이 상당히 상승한다.
북커버를 씌우면 당연하게도 무게가 상승한다. 그래도 휴대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만큼은 아니다.
그보다 더 문제인 것은 S펜 활용에 지장을 준다는 점이다.
S펜 부분에 커버를 조금 잘라서 공간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S펜을 뺄 때마다 후변 커버의 끝부분을 살짝 제끼고 뽑아야 한다.
디테일함이 아쉽다.
□ 장점
- 일체감
- 고급짐
- 거치가 편해짐
- 휴대하기 편함
□ 단점
- 높은 가격
- 늘어나는 무게
- S펜 뺄 때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