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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식당 RESTAURANT & 음식 FOOD

[편의점 도시락] GS25 혜자맘 민물장어 덮밥 민물장어 덮밥GS25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경쟁이 이루어져서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는 분야는 편의점 도시락이 아닌가 싶다. GS25의 혜자도시락을 시작으로 편의점 3사 모두 앞다투어 고퀄리티의 도시락들을 내놓고 있다. 각자 유명인들을 내걸고 다양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들이 많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원조 편의점 도시락의 위엄을 보여주듯, GS25에서는 '이런게 도시락으로 나와?'라는 생각이 드는 메뉴들을 도시락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무려 만원이나 하는 프리미엄(나름) 도시락을 내놓았다. 바로 민물장어 덮밥이다. 이 상품은 아무때나 편의점에 간다고 해서 살 수 없다. GS25 자체 앱인 나만의 도시락 앱에 들어가서 주문해야지 살 수 있는 상품이다. 나만의 냉.. 더보기
[커피] 광화문 1978 by 에스프레소 하우스 / 1978 by ESPRESSO HAUS 1978 by 에스프레소 하우스1978 by ESPRESSO HAUS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2길 6 광화문 근처에는 카페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데다가 음식점도 많다보니 식사 후 차한잔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광화문 카페들은 "사람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카페란 조용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소란스러운 카페는 정이 안간다. 그런 의미에서 1978 에스프레소 하우스는 아주 훌륭한 카페다. 물론 대로변과는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찾기 힘들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조용한 골목에 조용한 카페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1978 에스프레소 하우스에 들어가기 전 몇장. 원형 전등이 꽤 분위기가 괜찮다. 간판이 꽤 커.. 더보기
[식당] 광화문 멘쯔 めんつう 멘쯔めんつう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1길 27 지난번에 가려고 했으나 문을 닫아버려 가지 못했던 일본식 라면집.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예약전화를 하고 갔다. 일본식 라면집이 많이 생겼지만 근처에는 제대로 된 식당을 찾기 힘들었던지라 과연 어떤 식당일지 궁금했다. 멘쯔는 일본어 面桶의 발음으로, "1인분씩 담는 나무 밥그릇"이라는 뜻이다. 멘쯔 간판. 골목에 따로 크게 간판이 없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멘쯔가 있는 골목. 생각보다 구석으로 많이 가야하기 때문에 처음 가면 '여기가 맞나'싶은 의문이 든다. 의문을 이기고 계속 나아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벽에 걸려있는 사진. 매장이 그리 큰편은 아니다. 직사각형 형태의 매장인데 테이블은 꽤 있는듯. 돈코츠라멘. .. 더보기
[치킨] 서울 강서구 화곡동 엉짱윤 치킨 서울 강서구 화곡동 엉짱윤 치킨 자취생활을 하게되면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게 된다. 물론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나름의 큰 꿈과 희망이 있다. 직접 요리도 하고 식물도 기르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하고, 등등. 좋다. 좋은 마음가짐이다. 나 또한 그런 마음가짐으로 자취생활을 시작했다. 자취생활 8년째, 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게 만만찮다. 귀차니즘 이전에 현실적인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가장 큰 적은 귀차니즘이 맞다.) 마트에서 양파 2개와 5개 중 어느 것이 싼지 보면 답이 나온다. 당연하게도 5개 묶음의 개당 가격이 더 싸게 나온다. 수량할인은 자취생활에서 마주하는 가장 큰 현실적인 적이다. 1개를 사면 충분하지만 2개를 사면 1개를 사는 것보다 싸게 살 수 있다. 하지만 2개.. 더보기
[식당] 광화문 퓨어아레나 PUREARENA 광화문 퓨어아레나PUREARENA 주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14 퇴근 후 원래는 일본 라멘집을 가려고 했으나, 오픈을 안하는 바람에 혼란에 빠졌다. 근처를 방황하다가 도저히 이 날씨에는 더 돌아다닐 수 없다는 판단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그리고 찾은 곳이 바로 퓨어아레나이다. 예전에 모임에서 저녁식사 후 커피를 마시러 온 적이 있는데, 식사를 하러 온 것은 처음이다. 메뉴판을 보면 혼란에 빠진다. 여기는 뭐하는 곳인가. 커피류, 알콜류(칵테일, 와인 등), 와플, 식사류 등등 거의 모든 메뉴가 다 있다. 그래서 여기를 뭐라고 불러야할지 난감하다. 겉에서 보면 카페라고 불러야할 것 같은데, 막상 메뉴판을 보면 바 같기도 하고, 레스토랑 같기도 하다. 내부 공간은 카페처럼 인테리.. 더보기
[버거킹] 화이타 스테이크 버거 Fajita Steak Burger 화이타 스테이크 버거 FAJITA STEAK BURGER 역시 주말 아침은 버거킹과 함께 하는게 상쾌하다. 새로운 버거가 출시했다는 말에 버거킹으로 향했다. 평소같으면 딜리버리를 시켰겠지만, 도통 산책을 안하던 터라 운동 겸 다녀오기로 했다. 중간에 거대한 언덕이 있기 때문에 살짝 고민했지만 그래도 주말 아침에 산책하는건 좋은거니까. 근데 10시가 아침인가? 카톡 쿠폰으로 단품을 세트로 업그레이드 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면 아쉬우니까 라지로 업그레이드도 했다. 산책이 무슨 소용인가 매장에서 먹을까 하다가 집에 편하게 방송이나 보면서 먹자고 들고왔다. 날이 추워서 콜라 얼음이 하나도 안녹았다. (무섭다.) 화이타 버거의 알흠다운 자태다. 사실 버거라면 이정도는 기본으로 되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한국의 .. 더보기
[편의점 도시락] GS25 진수성찬 도시락 진수성찬 도시락 GS25 3일 연속된 연휴로 먹을 것이 부족해진 독거인은 편의점 도시락에 대해 한두마디 적어보기로 했다. 뭐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독거인의 건강을 염려한 아르바이트 직원분이 군대냄새 물씬나는 육개장 컵라면은 챙겨주질 않아서 도시락만 먹었다. (처음엔 몰랐는데 집에 오고보니 행사상품이라고 떡하니 붙어있네. 역시 내 건강을 챙기는건 알바 뿐이야.) 어제 먹은 백종원 도시락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일부러 3,500원짜리로 골랐다. 일단 구성은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혜자도시락이니만큼 디테일한 차이가 있다. 일단 맛의 밸런스가 좋다.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딱 먹을만 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계란말이가 반조각 뿐이라는 것. 계란말이가 참 좋은데... 더보기
[버거킹] 스노우치즈와퍼 세트 + 스노우치즈프라이 버거킹 BURGER KING 스노우치즈와퍼 SNOWCHEESE WHOPPER 스노우치즈프라이 SNOWCHEESE FRIES YOU KNOW NOTHING. 한 주의 마무리는 역시 버거킹 딜리버리다. (근거없음.) 버거킹은 1년 내내 세일을 하기 때문에 매장에 가서 사먹는게 이득이지만, 일요일 아침부터 나가기는 너무 귀찮은 관계로 딜리버리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주문했다. 때문에 상당히 비싸다. 아래와 같은 구성이 약 11,000원 정도 한다. 돈을 조금 더 보태면 치킨을 먹을 수 있다. 시즌메뉴로 나온 아무것도 모르는 존스노우씨와 무슨 관계가 있을거 같은 스노우치즈 시리즈이다. 스노우치즈가 뭔가 했더니 그냥 화이트치즈다. 스노우치즈 와퍼류가 있고, 스노우치즈 감자튀김이 있다. 감자튀김의 경우, 감자튀김 위에.. 더보기
[편의점 도시락] 집밥은 씨유 - 백종원 한판도시락 집밥은 씨유 백종원 한판도시락 구매처: CU 가격: 3,500원 자취하는 사람은 항상 밥이 걱정이다. 아무생각 없이 있으면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기 때문. 자취 초반에는 온갖 의욕에 가득차 신선한 시도들을 하게 된다. 여러가지 요리를 해보고, 근처 맛집을 찾아보고, 별짓을 다 시도해 본다. 자취 년차가 올라갈수록 다 부질없는 짓임을 알게 된다. 자취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짐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다. 요리를 만드는 것은 재미있다. 먹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뒷처리가 감당이 안된다. 남은 재료들은 누가 먹을 것이며, 산처럼 쌓인 설거지는 또 누가 해줄 것인가. 그렇다. 할일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배달음식을 찾게 된다. 요즘엔 어플로 주문하기 때문에 귀찮게 전화해서 주소를 불러주고, 메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