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6 언팩 행사 초대장
SAMSUNG UNPACKED 2016 INVITATION
최근 일하는 직장에서 자주 메모할 일이 있어서 아무래도 다시 노트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차기 노트작이 발표될 타이밍이 되었다. 바로 갤럭시 노트7. 원래라면 6로 발매가 되어야 하겠지만 갤럭시S 라인과 넘버링을 맞추기 위해 7으로 출시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뭐 초대장에도 거의 대놓고 7이라고 적혀있는걸 보면 갤럭시 노트7이 될듯.
갤럭시 노트 라인업이 주목받는건 사실상 플래그쉽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삼성의 공식 입장이야 플래그쉽 라인은 갤럭시S라고 하지만 대체로 같은 시기의 갤럭시 노트가 더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뭐 그런 차원에서 삼성도 굳이 6를 건너뛰고 7로 명명한 듯하고.
삼성 언팩 2016의 초대장. 이전과 달리 다시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좌측의 원형은 홍채인식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구성은 S펜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총 16개의 펜이 있으며 시계방향으로 7번째 펜만 하얀색이다.
2016년에 발표되는 갤럭시 노트7을 의미하는듯.
□ 갤럭시 노트7의 디자인은?
루머로 떠도는 갤럭시 노트7의 디자인과 색상이다. 골드 색상이 메인에서 사라지고 블루색상이 다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특이할 만한 점은 갤럭시 노트 라인도 엣지가 메인이 될 것 같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S펜의 활용 때문에 노트에는 플랫이 더 낫지 않나 싶다. 전면의 수화부가 중앙으로 정렬된 것으로 보아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몇몇 국가에서는 전면 삼성로고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 갤럭시 노트7의 스펙?
그렇다면 갤럭시 노트7의 성능은 어떨까? 위 스크린샷은 갤럭시 노트7의 테스트 제품으로 추정되는 기기의 긱벤치3 결과이다. 갤럭시S7에 탑재된 엑시노스 8890의 개선판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엑시노스 8893. 싱글 점수는 2100점에서 2300점 사이로 보이며 멀티 점수는 8100에서 8300 정도로 보인다. GPU는 아마도 말리GPU의 새 시리즈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상에서는 RAM이 4GB로 나오지만 실제품은 6GB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 외에 특이할 만한 점은 역시 홍채인식이다. 지문인식과 더불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체인식 중 하나인 홍채인식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실제 갤럭시 노트5에 테스트 중인 베타 펌웨어에 홍채인식과 관련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삼성에서는 차기 노트 제품이 보다 강화된 필기기능을 보일 것이라고 하는데, 디자타이저를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과연 어떤 기능이 추가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