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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INTERESTS/사용기 REVIEW

구글 유튜브 레드 서비스 / Google Youtube RED Service


구글 유튜브 레드 서비스

GOOGLE YOUTUBE RED SERVICE





 2016년 12월 06일, 구글의 유튜브 레드 서비스가 한국에 시작되었다.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미국, 호주, 멕시코, 뉴질랜드 다음)로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인데, 구글 플레이 뮤직은 빠진 채 출시되었다. 유튜브 레드는 유튜브 서비스의 과금형태로 월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다. 크게 유튜브 레드에서 추가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1. 백그라운드 재생

 2. 오프라인 재생 (다운로드 가능)

 3. 광고 제거

 4. 유튜브 레드 독점 컨텐츠



6일 이후 유튜브에 접속 시 유튜브 레드를 소개하는 화면이 뜬다.

한국 서비스 가격은 월 7900원이다. (해외가격 : 월 $9.99)

아무래도 한국은 구글 플레이 뮤직 서비스가 빠져있기 때문에 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이 아닌가 싶다.

주의할 것은 애플 iOS 기기에서 접속 시 애플이 가져가는 수수료 때문에 가격이 높게 뜬다.

때문에 애플 기기에서는 9.89달러를 결제해야 한다. 그냥 웹으로 접속하여 결제 시 정상적으로 7900원을 결제할 수 있다.



유튜브 레드 접속 시 관심있는 아티스트를 선택하는 창이 뜬다.

하나의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연관성이 높은 3명의 추가 아티스트가 뜬다.

아티스트를 원하는 만큼 선택하게 되면 자동으로 재생목록을 만들어 재생해준다.

우측처럼 백그라운드에서도 일반적인 음악 재생 앱처럼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 레드를 활용하기 위해 추가로 앱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구독권으로 갈리며, 일반적인 유튜브(YouTube)만 뜨던 로고가 유튜브 레드(YouTube Red)라고 뜨게 된다. 아직 매력적인 독점 컨텐츠는 별로 없기 때문에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과 광고제거가 가장 주요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구글은 유튜브 레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1개월의 무료체험 기간을 제공한다. 가입 시 카드확인을 위해 1달러만 가결제되었다가 취소되며, 서비스에 가입된다. 이후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직접 멤버쉽 가입을 취소하지 않으면 한달 뒤부터 자동으로 결제된다. 때문에 무료체험만 하려는 사람은 필히 1개월이 지나기 전에 취소해야한다.

 하루 써보니 광고가 안나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나, 유튜브가 주된 컨텐츠 소비처가 아니라면 (아프리카나, 다음팟, 트위치 등의 인터넷 방송을 즐겨보는 분이라면) 사실 주기적으로 요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유지해야되는 기능일까 싶기는 하다. 그리고 백그라운드 재생기능의 경우, 이미 기존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기존의 서비스와 비교 후 넘어갈지 말지를 결정하기 쉽다. 하지만 새로 요금을 지불하려면 꽤나 망설일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의 장점이라면 라이브 영상이 매우 풍부하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소비하는 사람은 정발된 음원을 듣는다.

 서비스를 지속할지 말지는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