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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기록 RECORDS

[나들이]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 SEONYUDO PARK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친구랑 문래창작촌을 한바퀴 돌고 고민에 빠졌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나버린 것이다. 뭐 남자 둘이서 일찍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오랜만에 나왔는데 그냥 들어가기엔 뭔가 억울했다. 일단 점심을 먹기로 하고, 영등포역으로 걸었다. 백화점이 두개나 있으니 뭐라도 먹을게 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결국 백화점 푸드코트로 갔다. 간단하게 먹자고 생각했으나, 앉을 자리가 없어 회전초밥을 먹었는데 엄청 비싸다. 먹을만한건 다 비싼 접시다. 싼 접시는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그래서 도착한 선유도 공원. 우중충한 날씨라 썩 좋게는 안나온다. 절대 손 문제가 아니다. (...) 탁 트인 한강을 보는게 제일 매력적인 것.. 더보기
[나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창작촌 문래창작촌 영등포구 문래동3가 카메라는 샀는데, 좀처럼 나갈 일이 없어 제대로 찍어보지를 못했다. 귀찮음도 한몫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운 탓도 있었다고 변명해본다. 마침 서울 사는 친구가 삼각대 남는 것이 있어 준다고 해서 그럼 출사(라고 거창하게 적지만 그냥 산책)나 한번 가자고 말이 나왔다. 해서 간 곳이 바로 '문래창작촌'. 남자 둘이서 돌아다니는게 영 모양새는 좋지 않으나, 어디까지나 카메라에 먼지 쌓이는걸 막는게 목적이니 상관없다. (오열) 문래창작촌은 일제시대 방적공장들이 모여들면서 생긴 곳이라고 한다. 이후 공장들이 상당히 밀집해서 큰 규모를 이루고 있었으나, 서울 도심이 커지면서 공장들이 사라지고 지금은 작은 제철업체들과 공방들이 남아있다. 실제로 가보니 규모는 그냥저냥 걸어서 30분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