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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리뷰 및 소식 REVIEW & NEWS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Rise of the Tomb Raider (PC) 초반 플레이 소감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Rise of the Tomb Raider

초반 플레이 소감





 툼레이더 시리즈는 꽤나 고전 게임으로 다양한 버전에서 발매되었다.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안젤리나 졸리의 역작. 안젤리나 졸리는 툼레이더 촬영 당시 캄보디아의 비참한 현실을 직면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자선활동을 하고 있다.), 게임은 무려 9개나 발매되었다.(10개인가?) 그러다보니 스토리도 막장이넫다가 툼레이더의 컨셉이 많이 파편화되었다. 때문에 2013년, 툼레이더 리부트 버전이 발매되었다. 라라 크로프트의 모델링부터 게임 진행방식까지 대부분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후로도 몇번 병원에 다녀오신 라라느님.) 2013년 리부트 버전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기존의 라라 크로프트보다는 상당히 여성스러워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온갖 장애물들을 직접 헤쳐나가는 여전사이다. 기존 라라가 탱크탑과 핫팬츠, 선글라스 등으로 강하고 여성판 람보같은 이미지였다면, 리부트된 라라는 평범해 보이지만 역경을 헤쳐나가는 비련의 주인공 같은 분위기도 풍긴다. (제작사는 탱크탑과 핫팬츠를 뺏아갔지만, 타이트한 바지와 엘라스틴 머리를 주었다.) 당시로서도 괜찮은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여줬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엘라스틴 머리뿐) 후속작인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는 보다 발전된 그래픽과 무려 한글화 및 한국어 더빙으로 발매되었다. (더빙의 퀄리티가 막 뛰어난 것은 아니다.)

 툼레이더 게임 자체의 컨셉은 명확하다. 고대 유적지 탐험. 이런 면에서는 인디아나 존스의 여성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퍼즐 아케이드와 TPS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저는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나 전작인 2013 툼레이더 리부트는 다잉씬이 굉장히 자극적이어서 화제가 되곤 했다. 이번작은 어떨지..) 컷씬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도 툼레이더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작은 30FPS 컷씬이 존재해서 아쉬운 부분.

 진행방식은 크게 변한 것이 없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다. 한국어 더빙 게임은 정말 오랜만인데, 더빙이 썩 자연스럽지는 않다. 주인공인 라라의 더빙은 꽤 괜찮은 편이지만(대사만 더빙인듯하고 다른 소리는 영어음성을 섞어놓은 것 같다.) 주변 인물들의 더빙은 뛰어난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래도 자막을 읽는게 아니라 바로 소리를 듣는 것이 몰입에 훨씬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버지가 멩스크라면..?)



- 시스템 요구사항 -

최소: 

운영체제: Windows 7 64bit 

프로세서: Intel Core i3-2100 or AMD 동급 프로세서

메모리: 6 GB RAM 

그래픽: NVIDIA GTX 650 2GB or AMD HD7770 2GB 

DirectX: 버전 11 

저장공간: 25 GB 사용 가능 공간


권장: 

운영체제: Windows 10 64 bit 

프로세서: Intel Core i7-3770K 

메모리: 8 GB RAM 

그래픽: NVIDIA GTX 980Ti 2560x1440 or NVIDIA GTX 970 1920x1080 

DirectX: 버전 11 

저장공간: 25 GB 사용 가능 공간



- 플레이 사양 -

CPU : 인텔 2세대 샌디브릿지 i5-2500k @4.5

RAM : 8GB

GPU : 엔비디아 GTX 970 (게인워드 GF GTX970 Phantom DDR5 4G)

SSD : 인텔 730 시리즈 480GB




 그래픽 옵션은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Nvidia GeForce Experience)가 추천하는 옵션으로 설정했다. 이게 오류가 좀 많은 프로그램이라 그렇지, 옵션 대충 맞춰주는데는 귀신이다. (간혹 어이없는 설정을 해줄 때도 있다. 60프레임 기준으로 맞춰주는지 30프레임 기준으로 맞춰주는지 헷갈릴 때가 있을 정도,) 물론 익스피리언스가 추천하는 옵션에서 한두개 내려야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60프레임 고정이지만, 광원이 강한 구간에서는 50프레임 초중반으로 하락한다. 광원으로 인한 프레임 하락은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역시 엘라스틴 파워 때문에 라라가 클로즈업되는 부분에서는 40대까지 프레임 하락이 일어난다. 그래도 전작의 엘라스틴보다는 최적화가 잘된 것 같다. 움직임도 훨씬 자연스러워진듯. 하지만 여전히 머리카락만 윤기가 반들반들거리는건 이질감이 느껴진다.






 초반 스크린샷. 튜토리얼 임팩트가 꽤 쎄다. 설산과 눈보라 효과가 꽤 좋다. 하지만 눈사태 그래픽은 조금 '응?'하는 느낌. 라라느님은 여전히 초반부터 이리저리 날라다닌다. 솔직히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암벽을 탈까..


 아래는 간단한 초반 20분 플레이 영상이다. FHD(1920x1080) 60FPS.


유튜브 동영상 (1/2)


유튜브 동영상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