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4 배터리 이슈
MICROSOFT SURFACE PRO4 BATTERY PROBLEMS
출처: http://www.neowin.net/news/four-ways-to-improve-surface-pro-4-battery-life
(원문 번역 아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한 서피스 프로4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인 서피스 프로3도 꽤나 호평을 들었지만, 자잘한 문제들로 명작의 반열에는 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선된 서피스 프로4는 윈도우 태블릿의 끝판왕이라 불리우며, 레퍼런스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도 서피스 라인업에 좀 더 집중할 듯하다.
하지만 서피스 프로4라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많이 팔리는 만큼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용자들의 원성이 자자한 것은 바로 배터리 소모이다. 특히 절전모드(타입커버를 닫거나 단순히 전원버튼만 눌러 화면을 끈 상태)에서의 비정상적인 배터리 소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윈도우 태블릿의 특성상 푸쉬알림이 적고, 작업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절전모드가 아니라 아예 전원을 끄는 경우가 많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여러 사용기들의 로그를 보면, 원인은 명확하다. 바로 새로운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코어가 문제이다. 대부분의 로그에서 CPU 코어가 슬립모드에 들어가지 않는 현상을 보인다. 더해서 다른 기기에 비해 서피스 프로4의 사용시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도 많다.
NeoWin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들이 윈도우10과 스카이레이크 코어 간의 최적화 문제라고 한다. 윈도우10이 스카이레이크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터보부스트를 작동시켜 풀가동을 시킨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원문 번역)
Strategy #1: Disable Turbo Boost while on battery
전략 1: 배터리 사용 중 터보부스트 해제
I've written a very simple registry tweak that will bring back the maximum CPU frequency control in power settings. By setting the maximum CPU frequency, while on battery, to 99% Turbo Boost will not be engaged. The difference in performance (and benchmarks) is essentially unnoticeable. However, you will get approximately (in my experience) one more hour out of your Surface Pro 4 (Core m3/i5/i7) and you should no longer hear any fan sounds while on battery.
레지스트리 트윅으로 CPU 전원설정 변경(링크). 이 세팅을 통해 배터리 사용 중 터보부스트를 제한할 수 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성능차는 체감하기 힘들고 벤치마크 상에서도 차이가 없다고 한다.
Strategy #2: Disable Flash
전략 2: 플래시 해제
Flash is a battery hog. Disabling it in Edge, Chrome, or whatever your browser of choice is, will go a long way.
엣지나 크롬, 기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플래시를 해제하는게 좋다.
Strategy #3: Get H264ify
전략 3: H264ify 적용
If you watch a lot of YouTube videos and use Chrome, make sure you use this extension. By default, YouTube uses a codec that doesn't get accelerated which causes additional CPU use.
Add for Chrome, or Firefox.
유튜브나 크롬을 자주 사용한다면 도움이 되는 확장기능이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서 추가할 수 있다.
Strategy #4: Disable WiFi while in sleep
절전모드에서 와이파이 해제
By default, your Surface Pro 4 stays connected to WiFi while it's asleep. That can result in substantial battery use while your Surface is asleep. Turn this off by going to Settings->Power & Sleep->WiFI
서피스 프로4는 절전모드에서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가 기본설정이다. 해당 옵션이 배터리 소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설정 - 전원 및 절전 - 와이파이 설정에서 해당 옵션을 끄는게 좋다.
위 방법들은 해볼만한 시도지만, 100%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본인도 서피스 프로4를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봤지만, 절전상태에서 CPU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현상은 해결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2016년 초에 개선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했지만, 1월의 반이 지나간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레드스톤에만 관심이 있는 듯하다. (일해라 좀.) 팔아놓고 신경쓰는건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인 듯해서 안타까운 부분.
최신 인텔 드라이버에서 해당 문제가 해결됐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서피스의 경우 일반적인 PC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완벽히 적용하려면 제조사인 마이크로스프트에서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언제될지 알 수 없는 부분.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시도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제조사에서 정식 지원하는 업데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레딧을 둘러보면 배터리 소모는 확실히 개선되는 듯하지만, 동영상 재생이나 인코딩 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인텔 드라이버 다운로드: https://downloadcenter.intel.com/download/25620
서피스 프로4의 경우 윈도우 10, 64비트 버전이기 때문에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받으면 된다. 압축파일을 해제한 뒤, 장치관리자에서 인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찾아 해당 경로로 수동으로 업데이트 해줘야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식으로 제공하는 드라이버가 아니라 인텔에서 제공하는 범용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서피스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피스 프로4 배터리 확인법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