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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NEWS

[CES 2016] 중국 드론 업체 Ehang, 유인 드론 공개

 

유인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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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oney.cnn.com/2016/01/06/technology/ces-2016-ehang-drone/


 최초에 군사용으로 개발된 드론은 현재 상업용 또는 개인용으로 꽤 대중화되었다. 군사용 드론은 주변을 정찰하거나, 소형 폭탄을 투하하거나, 적을 암살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 군사용 드론이 정확히 어떤 수준까지 왔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일반 기업들에서 사용되어지는 드론을 봤을 때, 실전에서도 꽤 강력한 무기로 활용될 것은 분명하다.

 민간 기업들은 드론을 항공촬영용, 또는 배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마케팅에 사용하거나(항공촬영 비용이 급격히 저렴해진다.),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물건을 드론을 통해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다용도로 사용되는 드론이지만, 지금까지 사람을 태우는 드론은 없었다. 그리고, CES 2016에서 중국의 드론 제작 업체인 Echang이 최초의 유인 드론을 공개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드론 업체들이 기술이 없어서 안만들었다고 보기는 힘들고 대부분 규제를 생각해서 만들 생각도 안했는데 중국은 그런거 없이 다 만드니까 나온게 아닌가 싶다.)

 일반적인 드론은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이건 들고다니길 힘들 듯하다. 크기는 18피트(약 5.4m), 무게는 440파운드로, 약 200Kg이다. 한 시간에 82마일(약 131Km)을 날아갈 수 있으며, 최고 고도는 11,480피트(약 3,500m)이다. 무슨 이런 무지막지한 스펙이 있는가 싶었는데, 배터리 지속시간이 약 23분이라고 한다.

 현실적으로 드론에 대한 규제들이 강화되고 있어, 실제로 사용되어질지는 의문이다. 제작사인 Ehang 측에서는 앞으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하지만 각종 사고들로 인해 규제가 강화되는 것이 현실이다. 또 안전문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제작사는 당연히 안전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럴지는. 하지만 패러다임의 변화는 예고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훗날 드론이 보편화된다면 이런걸 타고 출퇴근을 하게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