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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NEWS

삼성의 새로운 윈도우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 S (가칭)

GALAXY TAB PRO S

 

 

 

출처 : https://twitter.com/evleaks/status/684273075874086912

 

 evleaks에서 삼성의 새로운 윈도우 태블릿 렌더링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이후 삼성에서 대형 태블릿 시장을 포기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제품 소식이 없었다. 중간 중간 루머로는 신제품을 준비하다가 드랍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사실확인이 안되니 진위여부 확인은 안된다. 그러다가 서피스 프로4 발매 직후 삼성에서 윈도우 태블릿을 준비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실체가 불분명했으나,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인증을 통과한 모델명이 공개되면서 실체는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제는 어떤 사양으로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인데, 루머에 의하면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코어M버전 기반으로, 4GB 램, 12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2166x1440 해상도, 3:2 비율), USB Type-c, 6.2mm의 두께에 600g대의 무게, 그리고 와콤까지 탑재한  제품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굉장히 놀라운데, 삼성은 아티브 탭 이후 윈도우가 탑재된 태블릿은 거의 포기한 상태이며(신제품 나온지가 몇년인가 대체), 아티브라는 네이밍도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한동안 포기한 라인업에서 놀라운 스펙을 가진 제품이 거론된다는게 신기한데, 게다가 들리는 루머 중 이 제품의 이름이 갤럭시 탭 프로S라는 루머도 있다. 갤럭시라는 브랜드가 안드로이드 기기에만 붙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듀얼부팅(안드로이드-윈도우) 기기일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물론 루머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야겠지만, 스펙대로라면 무게, 두께 면에서 윈도우 태블릿 중 최상급이며, 윈도우에 와콤이 탑재된 모델이 극소수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와이파이 인증을 통해 SM-W700과 SM-W707NO 두 모델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후자는 모델명 체계상 LTE모듈을 탑재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위 스펙에 LTE통신까지 지원된다면 사실상 끝판왕. 물론 배터리라는 최후의 변수가 남아있지만, 이정도 스펙이면 자주 충전하는 것쯤은 문제도 아니라고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