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큐의 경제학 ]
2010.10.18. 16:31 작성글
1부. 서론
?. 여러 재화가 점차 시장에서 돈으로 구매 가능 -> 돈의 가치 상승 -> 경제적 인센티브의 중요성 발생
~대체효과 : 경제적 인센티브로 인해 도덕적 해이 발생 (돈이 도덕적 가치를 대신하게 됨)
-> 처음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대체됨.
?. 실증적 분석(현실규명, 설명적) + 가치관의 개입 = 규범적 주장(가치판단, 처방적)
?. 자유무역과 자유거래는 항상 옳은가.
?. 학문이란 모든 현상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학 또한 모든 현상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어야 한다.
1장. 경제학의 10대 원리
-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신 다른 어떤 목표를 포기해야 한다. 효율성과 공평성의 상충관계(trade-off).
: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고 선택을 해야함.
~ 효율성 (Efficiency) : 가지고 있는 희소자원으로부터 최대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속성
~ 공평성 (Equity) : 혜택이 사회구성원에게 공정하게 분배되는 속성
- 선택의 대가는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
~ 기회비용 (Opportunity Cost) :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포기한 다른 것 (현금비용 + 시간비용)
: 기회비용이 낮을 수록 합리적인 선택이다.
- 합리적 판단은 한계적으로 이루어진다.
: 합리적인 사람들이란 주어진 기회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사람.
: 합리적인 사람은 많은 의사결정들이 흑백논리에 따라 분명하게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 한계적 변화 (Marginal Changes) : 현재 진행 중인 행동에서의 작은 변화
: 합리적인 사람은 한계적 변화의 이득과 비용을 비교해서 현재 진행중인 행동을 바꿀 것인지 판단을 내릴 것이다.
: 사람들이 어떤 물건에 대해 기꺼이 지불하려는 금액은 현재 상태에서 그 재화 한 단위가 주는 추가적인 이득, 즉 한계 이득에 의해 결정된다.
ex) 물과 다이아몬드 : 물은 생존에 꼭 필요한 필수재이지만, 사람들은 이미 물을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물의 한계 이득은 크지 않다. 반면 다이아몬드는 생존에 필요하지는 않은 사치재이지만, 귀하기 때문에 한계 이득은 크다.
-> 합리적인 사람은 어떤 의사결정에 따른 한계 이득이 한계 비용보다 더 클 때에만 그 대안을 선택할 것이다.
- 사람들은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
~ 경제적 유인(Incentive) :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만드는 무엇 (처벌 가능성, 보상 등)
: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한계이득과 한계비용을 고려할 것.
ex) 안전띠 : 안전띠는 교통사고를 통해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안전띠를 착용하면 천천히 조심운전하는 데 따르는 운전자의 이득이 작아진다. -> 안전띠 의무화 규제의 순효과는 교통사고의 증가로 나타난다.
- 자유거래는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한다.
: 어떠한 분야에 특화함으로써, 무역(거래)를 통해 이득을 발생시킬 수 있다.
: 돈이 다른 재화를 살 수 있는 수단이 되면서, 돈을 벌면 다른 재화나 서비스를 돈으로 살 수 있는 구조.
- 일반적으로 시장이 결제활동을 조직하는 좋은 수단이다.
(인간의 이기심에 근거함)
~ 시장경제 (Market Economy) : 경제주체들이 시장에서 상호작용하면서 분산된 의사결정에 의해 자원 배분이 이루어지는 경제체제.
: 결과적으로 가격은 개별 의사결정자들로 하여금 대부분의 경우 사회복지를 극대화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한다.
*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 모든 개인은 정부의 권위적인 지도와 간섭보다는 각자의 자유로운 선택에 맡겨질 때 자신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공익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경우가 많다.
- 경우에 따라 정부가 시장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
~ 시장실패 (Market Faulure) : 시장이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 외부효과 (Externality) : 한 사람의 행위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침
ex) 환경오염, 새로운 기술/지식의 발명.
~ 시장지배력 (Market Power) : 한 사람 혹은 소수의 사람들이 시장가격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능력
ex) 독/과점 발생
-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능력에 달려 있다.
~ 생산성 (Productivity)
: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가장 확실한 정책은 생산성 향상이고, 잘 교육받은 근로자들이 좋은 장비와 기술로 생산활동에 임하도록 보장하면 생산성은 향상된다.
- 통화량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물가는 상승한다.
~ 인플레이션 (Inflation) : 물가수준의 전반적인 상승 현상
: 통화량의 증가 -> 화폐가치 하락 -> 인플레이션 발생
-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에 상충관계가 있다.
: 통화량이 증가하면 지출이 증가하고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 수요가 증가하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지만, 기업들은 생산량을 늘리고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할 것이다.
: 고용이 증가하면 실업률이 낮아진다.
~ 경기순환 (Business Cycle) : 고용, 생산량과 같은 경제활동의 지표가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
2장.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 과학적 방법론 : 관찰, 이론, 그리고 관찰
: 경제학 연구는 실험실에서의 실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사적 경험을 통해 얻는 자료에 의존한다.
- 경제순환모형
: 경제의 순환과정을 표현한 것. 가계와 기업이라는 두 종류의 의사결정자.
~ 경제순환모형도 (Circular-flow Diagram) : 시장을 통해 가계와 기업 간에 자금이 순환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경제모형
: 기업 ~ 노동, 토지, 자본(건물과 생산설비)과 같은 요소를 투입하여 재화와 서비스 생산
: 가계 ~ 생산요소를 소유하며, 기업이 생산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
- 생산가능곡선 (Production Pssibilities Frontier)
~ 한 나라의 경제가 주어진 생산요소와 생산기술을 사용하여 최대한 생산할 수 있는 산출물의 조합을 나타내는 곡선
!. D점은 비효율적 생산을 의미
!. 생산가능곡선 상의 점들은 효율적 생산을 의미
!. C점은 현재의 자원과 기술수준으로는 생산이 불가능함을 의미
!. 자동차 1대의 기회비용은 생산가능곡선의 기울기와 같다
!. 자동차의 기회비용은 점 E에서와 같이 기울기가 매우 가파를 때, 즉 자동차 생산량이 많고 컴퓨터 생산량이 적을 때 매우 높다
!. 생산가능곡선의 이동 : 특정 산업의 기술진보로 인해 생산량이 더 많아지면 생산가능곡선이 바깥쪽으로 팽창하게 된다
-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 미시경제학 (Microeconomics) : 가계와 기업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시장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를 연구
~ 거시경제학 (Macroeconomics) : 나라 경제 전체에 관한 경제현상을 연구
~ 실증적 주장(Positive Statement) : 현실이 '어떠하다'는 주장 (설명적)
~ 규범적 주장(Normative Statsment) : 현실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주장 (처방적)
-> 실증적 분석 + 가치관 = 규범적 주장
ex) 과학자(실증적 주장), 정책조언자(규범적 주장)
- 정책결정에는 대가가 따른다.
- 경제학자들의 견해가 같을 수는 없다. 실증적 현실인식이 다를 수 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의견이 다를 수 있다.
: 과학적 판단의 차이
: 가치관의 차이
* 깨진 유리창의 오류
~ 가게 주인은 새 유리를 주문해서 끼워야 할 것이니, 유리창 수리업자에게 소득이 될 것이고 이 소득은 다른 사업자의 소득을 올리는 데 쓸 것이다.
~ 깨진 유리창에 돈을 쓰지 않았다면, 가게 주인은 새 양복을 사 입었을 것이고, 이는 양복점 주인의 소득을 늘리므로 결국 깨진 유리창은 새로운 소득을 발생시킨 것이 아니라 지출의 방향을 바꾸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