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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INTERESTS/업데이트 UPDATE

윈도우10 레드스톤2 크리에이터 인사이더 프리뷰 / Windows10 Redstone2 Creator Insider Preview

윈도우10 레드스톤2 크리에이터

인사이더 프리뷰

WINDOWS10 REDSTONE2 CREATOR

INSIDER PREVIEW




 레드스톤1을 설치하고 펜 기능이 강화되면서 신기해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레드스톤2 업데이트가 다가오고 있다. 가장 최근 릴리즈된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은 1703 (OS빌드 15063.0)이다. 아마도 이 버전이 RTM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을 메인 운영체제로 밀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에듀케이션 버전을 대량으로 풀고있는데다가 소비자용인 홈이나 프로도 종종 공격적인 가격으로 풀고 있다. 윈도우10의 특징은 모바일 운영체제와 같은 업데이트이다. 기존 윈도우가 아예 운영체제를 싸그리 갈아엎는, 세대를 아예 교체해버리는 방식이었다면 윈도우10은 OS 버전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이번 레드스톤2는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게이밍과 작업에 주안점을 둔 업데이트이다. 인사이더 프리뷰를 통해 어떤 점들이 변경되었는지 미리 체험해보기로 했다.



윈도우10 레드스톤1의 최신 버전은 1607(OS빌드 14393.969)이다.



윈도우10 레드스톤2 크리에이터 업데이트가 다가온 것은 업데이트 설정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예 마소에서 대놓고 광고중.



먼저 인사이더 프리뷰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한다.

설정에는 Windows 참가자 프로그램으로 되어있다.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참가자 수준을 '초기'로 선택하면 준비 완료.

신청하고 하루 정도는 있어야 업데이트를 다운받을 수 있다.



대망의 업데이트 등장.

대규모 업데이트는 거의 OS를 재설치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

중간중간 재부팅도 자주 되기 때문에 그냥 업데이트 시켜놓고 자는게 속편하다.

시간으로는 1~2시간 정도 걸리는듯.



업데이트가 완료되고 난 후에도 혹시 다른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

뭔가 묘하게 화면구성과 아이콘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레드스톤2에서는 윈도우 업데이트 설정도 보다 사용자가 편하게 바꿀 수 있다.



레드스톤1에서 워낙 인터페이스가 격변했기 때문에 레드스톤2에서는 인터페이스에서 큰 변화는 없다.



인사이더 프리뷰로 받은 레드스톤2 크리에이터의 버전은 1703 (OS빌드 15063.0)



기존 레드스톤1 설정창



레드스톤2의 설정창.

앱 설정이 별도로 생기고 '게임' 카테고리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번 업데이트가 주는 가장 이질적인 변화는 '제어판'의 삭제일 것이다.

레거시 제어판이 삭제되고 모든 설정은 윈도우10 설정으로 통합되었다.

아마도 윈도우10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정정] '내 컴퓨터' 속성을 통해 '제어판 홈'으로 들어가면 레거시 제어판이 아직 살아있다.

실행을 통해 '제어판'을 검색해도 찾아 들어갈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도 강화되었는데

가장 큰 변화는 탭 보관소가 생겼다는 것이다.

필요할 때 보던 화면을 저장해놓고 꺼내볼 수 있다.



변경된 '장치' 설정.

블루투스 쪽에 세부 분류가 생겼으며 아이콘이 깔끔해졌다.



터치 패드 동작을 커스텀할 수 있는데 설명이 매우 직관적이다.



펜 기능 쪽에 강화된 기능은 사용자별 필기인식 개선이다.

필기습관이 제각각인 사용자들에게 각자에게 최적화된 필기인식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것.

사실 그냥 써도 잘 인식해서 굳이 설정은 안해봤지만 효과만 있다면 좋은 기능인듯.



변경된 '시스템' 설정.

알림창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편집할 수 있다.



변경된 '개인설정'쪽은 보다 세분화되었다.

색상 설정이 다양해졌는데 그냥 기본이 눈이 편하다.



레거시 제어판이 없어지면서 테마 기능도 설정으로 통합되었다.



새로 추가된 '게임' 설정.

게임바 설정을 커스텀할 수 있다.



게임화면을 쉽게 저장할 수 있는 기능.

기존에는 그래픽 카드 제조사인 엔비디아나 AMD가 제공하던 기능을 사용하거나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을 사용해야 했는데, 윈도우 기본 기능에 포함되었다.

얼마나 효율적일지는...



인터넷 방송시대가 실감나는 옵션이 아닐 수 없다.

윈도우에 이런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될 줄이야.



기본적으로 게임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아직 초기버전이라 그런지 버그나 오히려 성능저하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많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확실히 엑스박스와 윈도우를 플랫폼 레벨에서 통합하기로 작정한 듯하다.



또 새롭게 추가된 것은 '그림판 3D'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그림판이 드디어 리뉴얼되었다.



꽤 그럴싸하다.

써봐야 알겠지만 작업용으로도 쓸만한 수준으로 만들 생각인듯.



펜별로 최적화가 달라서 조금 더 업데이트가 필요할 듯하다.

여타 작업 프로그램에서 보던 기능들이 꽤 탑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