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신형 10000mAh 휴대용 보조배터리
개봉기
XIAOMI 10000mAh BATTERY PACK
UNBOXING
왜 나는 보조배터리가 3개나 있음에도 또 보조배터리를 구매하는가.
는 아마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없을 것이다. 사실 보조배터리를 썩 잘 활용하는 편은 아닌데 있으면 가끔 유용하기는 하다. 특히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경우 크기 대비 용량이 깡패라 들고나가면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 그래서 구형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꽤 잘 썼다. 근데 신형이 나왔다는 얘기에 살까말까 고민했다. 그런데 마침 소셜커머스에 싸게 떠서 질러버렸다. 역시 지름신은 타이밍을 아는 분.
- 기본 사양 -
배터리 용량 : 10000mAh
크기 : 128mm(세로) x 75mm(가로) x 13mm(두께)
입출력 : 5V/2A 또는 9V/2A 또는 12V/1.5A
USB : USB 3.1 Type-C
박스 포장은 샤오미답게 무지 박스로 되어있다.
뒷면에는 수입사 스티커가 붙어있다. AS를 해준다는데 어떻게 해주는지는 잘..?
구성품은 배터리 본체와 USB Type-C 케이블, USB Type-C to microUSB 젠더, 그리고 설명서이다.
젠더가 포함되어있다는 점에서 모 회사들보다 낫다.
물론 그렇다고 샤오미가 정상적인 회사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
상단에는 단자들과 버튼이 모여있는데 스티커가 붙어있어 신품임을 알 수 있다.
근데 스티커를 떼도 점성이 꽤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재포장이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을듯.
하단에는 각종 사양들이 적혀있다.
구형 10000mAh 배터리와의 크기비교.
두께는 절반 이상 줄어들었으나 면적은 늘어났다. 두께가 줄어든 덕분에 일반적인 가방에 넣기에는 더 편리해졌지만 작은 가방을 쓰시는 분들은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다.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동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버튼과 4개의 LED가 있으며, 입력단자와 출력단자가 있다.
USB Type-C 단자와 고속충전 입출력 지원으로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듯.
가성비 킹 샤오미의 새로운 보조배터리. 사실 스마트폰 악세사리 중에서는 샤오미만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 드문 편이다. 물론 샤오미 거품도 있어서 별거아닌 제품에도 퀄리티가 괜찮다는 이상한 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보조배터리에서는 탑 클래스인건 분명하다. 가성비나 성능이나 기능 지원이나 메이저 회사들에서는 찾기 힘든 만족도를 준다. 이번에 발매된 신형도 보조배터리 명가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갈 듯하다. 솔직히 입출력이 모두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이정도 완성도를 가진 보조배터리를 2만원 초반대에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과연..?
□ 특장점
- 얇은 두께
- USB Type-C 입력단자
- 입출력 모두 고속충전 지원
- 가성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