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마이크로 SD카드 200GB
SANDISK ULTRA MICRO SD 200GB
얼마 전 아마존에서 샌디스크 메모리 할인 이벤트가 있었다. 할인률이 상당했는데, 일반 SD카드와 SSD를 사려고 생각했으나 비용이 생각보다 많아서 마이크로 SD카드 200GB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어차피 어댑터에 끼우면 SD카드처럼 쓸 수 있으니 말이다. (SSD는 탐나기는 했는데 윈도우 재설치 문제도 그렇고, 1테라짜리 SSD 가격이 아직은 좀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국제우편이 도착했다. 실로 놀라운 속도가 아닐 수 없다. 그 옛날 사리파슬이라고 불리우던 아이파슬(i-Parcel)이 무려 일주일 만에 배송을 해줬다. (2월에 알리에서 주문한 물건들은 아직도 배송조회가 안되는게 있는 상황..)
- 기본 사양 -
타입 : 마이크로SD카드 (microSDXC)
저장 용량 : 200 GB (1GB = 1,000,000,000 bytes, 즉 실제 용량은 185기가 내외)
모델명 : SDSDQUAN-200G-G4A
클래스 : Speed Class 10
최대 읽기속도 : 90MB/s
내용물에 비해 박스 크기가 좀 과하다. 예전에는 얇은 박스에 줬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엄청 거대한 박스가 왔다. 안에는 에어캡이 한가득 들어있다.
샌디스크 200GB 마이크로 SD카드. 구성품으로 SD카드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다. 엘지가 예전에 구매자 이벤트로 뿌렸던 것이라 그런지 중고나라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고용량 마이크로 SD카드이다. 최근 워낙 용량 인플레가 심해져서 200GB라는 용량도 작게 느껴지지만, 아직 가장 잘 팔리는 마이크로 SD카드는 16GB나 32GB이다. 128GB짜리 SSD를 메인으로 쓰는 사람이 있는걸 감안하면 크기에 비해 상당히 고용량이라는걸 알 수 있다. 물론 5TB 하드디스크 여러개를 나스로 묶어쓰는 사람도 상당히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서피스 프로4에 장착 후 테스트한 벤치마크 결과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Crystal Disk Mark) 5.1.2 버전으로 진행했다. 3번 정도 테스트 했는데 큰 편차는 없었다. 스펙표에 비해서 약간 느린 감은 있으나 이정도 속도면 실사용에 크게 문제없을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