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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기록 RECORDS

[나들이]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

SEONYUDO PARK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친구랑 문래창작촌을 한바퀴 돌고 고민에 빠졌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나버린 것이다. 뭐 남자 둘이서 일찍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오랜만에 나왔는데 그냥 들어가기엔 뭔가 억울했다. 일단 점심을 먹기로 하고, 영등포역으로 걸었다. 백화점이 두개나 있으니 뭐라도 먹을게 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결국 백화점 푸드코트로 갔다.


 

 간단하게 먹자고 생각했으나, 앉을 자리가 없어 회전초밥을 먹었는데 엄청 비싸다. 먹을만한건 다 비싼 접시다. 싼 접시는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그래서 도착한 선유도 공원. 우중충한 날씨라 썩 좋게는 안나온다. 절대 손 문제가 아니다. (...)


 







 탁 트인 한강을 보는게 제일 매력적인 것 같다. 커플이 많은 것이 함정이라 혈압상승을 주의해야 한다. 벤치마다 한 커플씩 자리를 잡고 있는데 벤치를 없애는게 어떨까 싶다. (...) 양화대교 중간에 내려서 가야되기 때문에 썩 가기 편한 것은 아니나 날 좋을 때는 가볼만할 것 같다. 물론 커플면역력이 좀 높아야 멘탈데미지를 입지 않는다.